대웅제약, 송도에 첨단바이오 제조소 신설…줄기·면역세포 생산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29 14:01
수정2026.09.29 14:30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지난 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 개소식에서 송도 거점의 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근본 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섭니다.
대웅제약은 인천 송도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를 신설하고 어제(28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위치한 바이오제조소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무균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생산품목은 임상연구용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제품으로, 대웅제약은 연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처리를 위한 법적 허가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그간 용인 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10년 넘게 줄기세포 및 면역·유전자 치료제 연구 기반을 확대해 왔다"며 "이번 송도 제조소 구축은 그동안 축적한 연구 성과를 환자 대상 임상 단계로 연결하고, 임상연구에 필요한 첨단바이오 물질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웅제약은 국내 거점을 강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과 연계해 연구·임상·생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또,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보유한 연구·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의료기관과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 성과가 임상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송도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는 대웅제약의 첨단바이오 연구 성과를 속도감 있게 임상으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용인과 송도를 잇는 임상연구용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진 및 거점 의료기관과 협력해 바이오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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