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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임대주택, 아시아 에너지 건축 '우승'…냉난방에 지열 투입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9.29 11:45
수정2026.09.29 11:58

[사진=LH제공]

LH가 세종시에 지은 공공임대주택이 세계적인 건축설비 국제학회가 선정한 아시아 지역 에너지 건축 우수사례로 뽑혔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세종시 6-3생활권 M1블록 산울마을 4단지가 '2026 ASHRAE Region XIII Technology Award'의 아시아 지역 신축 주거 건축물 부문 우승작으로 선정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ASHRAE는 냉난방과 환기 등 건축설비 분야의 국제학회로, 130여 개국에서 5만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과 유지관리성, 경제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합니다.

산울마을 4단지는 238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이 단지에는 505kW 규모의 지열 히트펌프와 234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고효율 환기설비 등이 적용됐습니다.

해당 단지는 건물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 가운데 단지 내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비율인 에너지자립률 79.83%를 달성해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단지는 공동주택 냉난방에 지열에너지를 활용했습니다. LH는 "지열 히트펌프에 투입한 전기에너지의 약 4.5배에 해당하는 냉난방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운영 단계에서도 에너지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H는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에너지 성능을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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