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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 넣어도 10%…인뱅 ‘초단기 적금’ 불붙는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9.29 11:02
수정2026.09.29 11:51

[앵커]

인터넷은행을 중심으로 한 달 만기 초단기 소액적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루 100원부터 시작할 수 있는 소액 납입에, 캐릭터 키우기 같은 재미 요소가 더해지면서 2030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어떤 상품들이 나와있습니까?

[기자]

카카오뱅크는 어제(28일) 삼성물산과 협업해 31일 동안 매일 돈을 넣으면 온라인 쇼핑몰 할인 쿠폰 등을 주는 한달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하루 1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납입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주는 한달적금을 지난 2023년 10월부터 판매해 왔는데요.

올 상반기까지 누적 계좌가 1500만좌를 돌파했습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하루 최대 5000원까지만 넣을 수 있는 31일 만기 적금을 내놨습니다.

저축 성공 횟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리가 올라가는데 31일을 모두 채우면 연 10%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시 나흘 만에 10만 계좌를 돌파했고, 현재는 30만 계좌를 넘어섰습니다.

[앵커]

인기를 끄는 이유가 뭔가요?

[기자]

일 납입 한도가 적고 저축기간이 짧아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과, 게임을 접목해 재미를 더했다는 게 인기 요소로 꼽힙니다.

두 상품의 공통점은 자동이체가 아니라 고객이 직접 앱에 접속해 돈을 이체해야 한다는 건데요.

귀찮게 느껴질 수 있지만, 카카오뱅크의 경우 대표 캐릭터인 '춘식이'가 납입할 때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등장해 혜택을 주고, 토스뱅크는 적금한 만큼 다람쥐 캐릭터가 성장하는 등 저축에 재미와 보상을 더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 없이 저축을 시작할 수 있고, 은행은 고객이 매일 앱을 찾도록 해 접점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초단기 적금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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