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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짜리 팔아 1천억 빌딩샀다…다이소 '명동 건물주'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9.29 09:47
수정2026.09.29 09:58


다이소가 서울 강남 빌딩에 이어 명동 역세권 오피스 건물을 추가 매입했습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 모기업인 아성에이치엠피는 지난달 말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익스페이스 건물을 128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다이소 관계자는 "좋은 기회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입하게 됐고, 활용 방안은 추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명동역 인근에 위치한 지하 2층에 지상 7층, 연면적 4191㎡(약 1270평) 규모로, 신한은행은 지난 1986년부터 2021년까지 35년 동안 명동역 지점으로 활용한 뒤 사무공간으로 임대해왔습니다.

다이소로 주인은 바뀌었지만 신한은행은 해당 건물 일부 공간에 임차해 활용할 예정입니다.



다이소 운영사인 한웰그룹은 지난 2월에도 3천억원대 서울 강남역 인근 20층짜리 대형 오피스 빌딩을 매입했습니다.

다이소는 고물가 속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액은 4조5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11억원에서 4424억원으로 19.2%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유동자산도 8987억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약 787억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업계는 다이소가 올해 매출 5조원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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