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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 "기아, 원가부담에 3분기 실적 기대치 낮아져…목표가 하향"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9.29 08:50
수정2026.09.29 08:54

[기아는 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더 기아 PV7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기아 제공=연합뉴스)]

신한투자증권은 기아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면서 29일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19만5천원으로 하향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박광래 연구원은 "3분기 기아의 영업이익이 2조3천1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배경으로는 원재료 부담을 꼽았습니다. 박 연구원은 "알루미늄과 배터리 소재, 유가가 중동 사태가 있던 5월에 정점을 찍었는데 원재료 가격은 보통 한 분기 뒤 손익에 반영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순수전기차(BEV)의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수익성에 부담이라고 짚었습니다. 박 연구원은 "(BEV는) 하이브리드차(HEV)에 비하면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추정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기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1%와 27%로 낮춰잡았습니다.



다만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HEV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환율 하락 영향은 판매보증 충당부채 평가이익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는 "실적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배당 지급이 예상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아의 현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11만7천6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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