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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한미관계 기여' 밴플리트상 받아…이재용·최태원도 한자리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9.29 07:15
수정2026.09.29 07:1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리셉션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미 관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을 받았습니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연례 갈라에서 황 CEO에게 밴 플리트상을 수여했습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이번 시상에 대해 "진화하는 한미 경제 협력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에서 그가 보여준 선구적인 리더십과 혁신적인 기여를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에서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해왔고, 엔비디아는 AI 역량과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 SK그룹, 네이버, 현대차그룹 등 한국 주요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왔다고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설명했습니다.

에이브러햄 김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은 "황 CEO의 선구적인 리더십과 SK그룹,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차 등 한국의 혁신 선도 기업들과 엔비디아가 맺어온 파트너십을 기리며 그에게 밴 플리트상을 수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들은 함께 글로벌 기술 지형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들은 이러한 협력 확대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는 기술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고 미래 세대에게 혜택을 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직접 참석해 황 CEO의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자는 취지로 1995년 제정된 상입니다.

한미 관계 강화에 기여한 인물을 뽑아 매년 상을 주고 있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지미 카터·조지 H.W. 부시 전 미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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