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내년 4월부터 9시30분에 문 연다…영업시간 30분 단축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9.29 05:59
수정2026.09.29 07:00
[앵커]
내년 4월부터 은행 영업시간이 30분 줄어듭니다.
금융권 노사가 잠정 합의한 데 따른 건데요.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노사 합의안에 어떤 내용들이 담겼나요?
[기자]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권 노사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어제(28일) 올해 산별중앙교섭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지난 4월 노사 간 교섭을 시작한 뒤 5개월 만에 근로조건 등에 타협점을 찾은 건데요.
주요 합의 내용을 보면, 내년 4월부터 은행 점포 개점 시간이 현행 오전 9시에서 9시30분으로 30분 늦춰집니다.
은행 직원들이 개점 준비를 위해 일찍 출근해야 하는 점과, 디지털 금융 확산으로 직접 점포를 찾는 고객이 줄어든 점 등이 고려됐습니다.
점포를 닫는 시간은 현재처럼 오후 4시로 유지돼 전체 운영시간이 30분 줄어든 만큼, 고령층을 중심으로 불편도 따를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노사는 총액 임금 3% 인상, 자율출근제 신설, 조기 퇴근 문화 정착을 위한 금요일 고객마감제도 도입 등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노조는 오늘(29일) 오후 은행별 지부 대표자 회의를 열어 세부 잠정 합의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노조 측은 오는 30일 예고했던 2차 총파업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금융계 소식 더 보죠.
금융당국이 초단타 거래에 대한 규제를 예고했어요?
[기자]
네, 변제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이 어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행사에서 "시장 변동성을 확대하는 고빈도매매에 관해 적절한 규율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고빈도매매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알고리즘을 이용해 마이크로초 단위로 대량 주문과 취소를 반복하며 미세한 가격 차이로 차익실현을 하는 거래 기법입니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순기능도 있지만,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습니다.
여기에 변 국장은 "과도한 레버리지는 투자자 손실과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며, 레버리지 투자 상품과 신용융자 미수거래 관리를 강화할 뜻도 전했습니다.
[앵커]
산업계 소식도 하나 보죠.
삼성전기가 역대급 투자 계획을 발표했어요?
[기자]
네, 삼성전기가 인공지능 서버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 생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체 6조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합니다.
우선 국내 세종사업장 내 패키지 기판 생산시설 증설에 4조2천7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는데요.
단일 제품 투자로는 삼성전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투자를 통해 2028년 9월부터 신규 생산라인에서 패키지 기판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삼성전기는 또 베트남 생산법인의 패키지기판 설비 투자에도 2조5천100억원을 투입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최근 AI 서버 시장 성장 속에 고성능 반도체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핵심 부품인 반도체 기판 수요도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해 삼성전기도 첨단 패키지 기판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내년 4월부터 은행 영업시간이 30분 줄어듭니다.
금융권 노사가 잠정 합의한 데 따른 건데요.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노사 합의안에 어떤 내용들이 담겼나요?
[기자]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권 노사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어제(28일) 올해 산별중앙교섭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지난 4월 노사 간 교섭을 시작한 뒤 5개월 만에 근로조건 등에 타협점을 찾은 건데요.
주요 합의 내용을 보면, 내년 4월부터 은행 점포 개점 시간이 현행 오전 9시에서 9시30분으로 30분 늦춰집니다.
은행 직원들이 개점 준비를 위해 일찍 출근해야 하는 점과, 디지털 금융 확산으로 직접 점포를 찾는 고객이 줄어든 점 등이 고려됐습니다.
점포를 닫는 시간은 현재처럼 오후 4시로 유지돼 전체 운영시간이 30분 줄어든 만큼, 고령층을 중심으로 불편도 따를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노사는 총액 임금 3% 인상, 자율출근제 신설, 조기 퇴근 문화 정착을 위한 금요일 고객마감제도 도입 등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노조는 오늘(29일) 오후 은행별 지부 대표자 회의를 열어 세부 잠정 합의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노조 측은 오는 30일 예고했던 2차 총파업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금융계 소식 더 보죠.
금융당국이 초단타 거래에 대한 규제를 예고했어요?
[기자]
네, 변제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이 어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행사에서 "시장 변동성을 확대하는 고빈도매매에 관해 적절한 규율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고빈도매매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알고리즘을 이용해 마이크로초 단위로 대량 주문과 취소를 반복하며 미세한 가격 차이로 차익실현을 하는 거래 기법입니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순기능도 있지만,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습니다.
여기에 변 국장은 "과도한 레버리지는 투자자 손실과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며, 레버리지 투자 상품과 신용융자 미수거래 관리를 강화할 뜻도 전했습니다.
[앵커]
산업계 소식도 하나 보죠.
삼성전기가 역대급 투자 계획을 발표했어요?
[기자]
네, 삼성전기가 인공지능 서버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 생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체 6조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합니다.
우선 국내 세종사업장 내 패키지 기판 생산시설 증설에 4조2천7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는데요.
단일 제품 투자로는 삼성전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투자를 통해 2028년 9월부터 신규 생산라인에서 패키지 기판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삼성전기는 또 베트남 생산법인의 패키지기판 설비 투자에도 2조5천100억원을 투입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최근 AI 서버 시장 성장 속에 고성능 반도체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핵심 부품인 반도체 기판 수요도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해 삼성전기도 첨단 패키지 기판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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