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85주' 연속 최장 상승…전세·월세까지 3중고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9.28 17:54
수정2026.09.28 18:18
[앵커]
서울 아파트값이 85주 연속이라는 역대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습니다.
매매는 물론이고 전세와 월세 가격마저 동반 급등하면서 집을 사지도 얻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주거 3중고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값은 85주 내내 오르면서 누적 상승률 17.5%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곽 지역의 상승세도 두드러집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59제곱미터가 지난달 16억 6천만 원에 거래되면서 직전 최고가를 갈아치웠는데, 약 6개월 사이 3억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강서구 마곡동 U 공인중개사 : 이제는 신축에 위치 좋은 곳에서 생활권까지 받쳐주는 곳에서 살고 싶다고 아이들이 다 컸으니까 목동에서 오시는 분들도 그렇게 많이 오시죠]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취임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은 10% 넘게 줄었고, 올해 들어 7월까지 준공 물량은 1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이런 영향에 광교, 동탄 등 경기 남부 아파트값도 가파르게 올랐고, 전셋값도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7억 2천253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천만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전세 매물이 13% 넘게 줄어든 가운데, 서울 월셋값도 치솟으면서 역대 가장 높은 평균 16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이 월세 전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서진형 /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 실거주 의무나 이런 것들로 조세가 강화되면 결국 임대인들은 현금 흐름을 좋게 가져가야만 조세 부담을 (감당)할 수 있어서, 월세화를 가중시키지 않을까 예측이 되고 있죠.]
전월세난이 다시 매매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악순환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순방에서 복귀해 현안을 살피고 있는 이 대통령이 부동산 방향성에 대한 전향적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관심사입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85주 연속이라는 역대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습니다.
매매는 물론이고 전세와 월세 가격마저 동반 급등하면서 집을 사지도 얻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주거 3중고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값은 85주 내내 오르면서 누적 상승률 17.5%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곽 지역의 상승세도 두드러집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59제곱미터가 지난달 16억 6천만 원에 거래되면서 직전 최고가를 갈아치웠는데, 약 6개월 사이 3억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강서구 마곡동 U 공인중개사 : 이제는 신축에 위치 좋은 곳에서 생활권까지 받쳐주는 곳에서 살고 싶다고 아이들이 다 컸으니까 목동에서 오시는 분들도 그렇게 많이 오시죠]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취임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은 10% 넘게 줄었고, 올해 들어 7월까지 준공 물량은 1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이런 영향에 광교, 동탄 등 경기 남부 아파트값도 가파르게 올랐고, 전셋값도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7억 2천253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천만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전세 매물이 13% 넘게 줄어든 가운데, 서울 월셋값도 치솟으면서 역대 가장 높은 평균 16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이 월세 전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서진형 /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 실거주 의무나 이런 것들로 조세가 강화되면 결국 임대인들은 현금 흐름을 좋게 가져가야만 조세 부담을 (감당)할 수 있어서, 월세화를 가중시키지 않을까 예측이 되고 있죠.]
전월세난이 다시 매매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악순환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순방에서 복귀해 현안을 살피고 있는 이 대통령이 부동산 방향성에 대한 전향적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관심사입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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