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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고금리에도 AI 강세…3대 지수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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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9.28 15:53
수정2026.09.28 16:41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19년 만의 고금리도 AI를 등에 업은 뉴욕증시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우리가 쉬어가는 사이,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기대에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장중 급등했던 미 국채금리가 진정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7일 휴전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다만 이번 주 안에 이란과 추가 협상이 있을 거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습니다. 



완전히 판을 깬 게 아니라, 조건을 더 받아내겠다는 건데요. 

미국이 이렇게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배경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통한 수출 확대와 새로운 해상 통로 개척이 있습니다. 

호르무즈가 막혀도 대안이 있다는 계산이 서 있는 만큼, 협상을 서두를 이유가 없는 건데, 문제는 유가입니다. 

협상 기대감이 살아있던 지난주 WTI는 2%대 밀렸는데요.

협상이 결렬 수순을 밟으면서 유가는(WTI, 브렌트) 다시 반등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지정학 리스크가 완전히 걷히기 전까지는 유가와 에너지 섹터 지켜봐야겠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빅딜'은 없었습니다. 

성과가 있었던 부분부터 보면요.

관세전쟁은 내년 1월 10일까지 추가로 연장됐고, 중단됐던 미중 무역위원회도 다시 가동하기로 했는데요. 

11월 APEC과 12월 G20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기대했던 건 반도체 수출 규제나 희토류 공급망 관련 확실한 청사진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소문난 잔치로 끝났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희토류 공급망 불확실성이 여전히 살아있는 만큼, 단기 훈풍에 따라가기보다 후속 협상 일정을 체크하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어서 미증시의 발목을 잡는 국채수익률도 살펴보면, 심리적 저항선 5%는 가뿐히 넘겼습니다. 

국채를 사들이는 주체도 바뀌고 있는데요. 

그동안 국채를 장기 보유해 온 각국 정부나 기관 대신, 헤지펀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금리 급등의 배경 살펴보면, 공급 쪽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이란발 유가상승 우려, 수요 쪽에서는 AI 투자 붐에 따른 경기 확장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3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연율 5%대까지 예상되고, PCE 물가도 3%대 후반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채금리가 뛰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올라가고, 성장주 밸류에이션에도 부담을 줄 수밖에 없는데요. 

블랙록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런 국면에서 전통적인 '주식 60, 채권 40' 전략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짚었습니다. 

대신 채권 비중을 줄이고 그 자리를 원자재나 사모시장 같은 대체자산으로 채우는 50/30/20 전략을 대안으로 내놨습니다. 

금리 변동성에 대한 완충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주요 일정입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들이 많습니다. 

수요일 8월 PCE를 비롯해, 마이크혼의 실적, 금요일에는 비농업 취업자수와 실업률을 담은 9월 고용보고서가 나오는데요. 

국채수익률과 연준의 다음 스텝을 가늠할 가장 중요한 지표인 만큼, 이번 주 증시 변동성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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