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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민원 급증…전년比 39.5% '쑥'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9.28 14:54
수정2026.09.29 06:06

올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39.5%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8일) 올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7만897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9.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민원은 5만19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늘었고 분쟁민원도 2만7000건으로 같은 기간 41.7% 증가했습니다.

일반민원은 금융기관 업무와 관련한 질의, 건의, 요청, 이의신청, 고발 등에 관한 비분쟁성 민원이고, 분쟁민원은 금융업무와 관련한 금전적 권리의무·이해관계 등에 대한 분쟁을 말합니다.

금감원은 민원증가에 대한 대응으로 상반기 7만8462건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금융민원은 은행, 중소서민, 보험, 금융투자 등 모든 권역에서 늘었습니다.

권역별 비중은 보험 51%, 중소서민 20%, 은행 17%, 금융투자업권이 12% 순입니다.

은행 관련 금융민원은 상반기 1만3245건이 접수돼 지난해 상반기보다 30.5% 늘었습니다.

보이스피싱, 예적금 관련 민원이 크게 늘었고, 유형별 비중의 경우 여신이 26%를 차지했습니다.

올 상반기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총 7만84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습니다.

분쟁민원은 은행, 보험, 금융투자 권역에서 증가한 반면, 중소서민 권역에서 줄었습니다.

올 상반기 분쟁민원 처리건수는 2만5747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9% 늘었습니다.

권역별 비중은 보험 89%, 금융투자 6%, 은행 3%, 중소서민 2.5% 순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홍콩 H지수 ELS 관련 분쟁을 다수 처리한 기저효과로 은행 권역 처리건수는 줄었고,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 증가에 적극 대응해 보험 권역의 처리건수는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민원·분쟁을 통해 접수된 소비자 피해와 불편사항을 감독·검사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소비자유의사항·소비자경보 등을 통해 유사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또 금융회사가 자체 처리할 수 있는 불편사항 등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금융권 민원·분쟁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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