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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중기장관 "AI 시대 中企 당당한 주체로…규제개혁 장관될 것"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28 12:08
수정2026.09.28 17:48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세종특별자치시 중소벤처기업부 어울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가 전략산업과 대형 프로젝트 설계 단계부터 중소기업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산업이나 관행과 부딪히더라도 현장과 혁신의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는 '규제개혁 장관'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28일) 이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금융이든, 노동이든, 유통과 플랫폼이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삶을 좌우하는 문제라면 중기부가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답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출범 10년을 앞둔 젊은 부처답게 과감하게 틀을 깨고, 우리의 역할을 넓혀 가는 부처가 되어야 한다"며 향후 주요 과제로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중소기업이 인공지능 시대의 개막과 거대한 성장 흐름 속에서 당당한 주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역사적인 성장 모멘텀과 거대 국가 프로젝트가 소수 대기업 종사자뿐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국가 전략산업과 대형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단계에서부터 중소기업이 당당한 주체로 참여하게 하고, 국가적 투자와 혁신의 결실이 대기업에만 머물지 않고 산업 생태계 전체로 흐르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후보자 지명 직후부터 중소기업 정책 핵심 키워드로 '규제 합리화'를 강조해 온 만큼 이를 위한 노력도 약속했습니다.

이 장관은 "기존 산업이나 관행과 부딪히더라도 현장과 혁신의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는 '규제개혁 장관'이 되고자 한다"며 "규제 권한을 가진 부처와 토론하고 설특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투자받고, 성장하고,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중기부가 자본시장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의 과중한 경영 부담을 관리하고 정책을 체계화하겠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이 장관은 "임대료와 인건비, 이자, 플랫폼 수수료처럼 소상공인의 어깨를 짓누르는 경영 부담을 객관적인 지표로 수치화하고, 정부가 관리해 나가야 한다"며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몫을 얻고, 위기나 폐업 앞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자영업자 안전망도 튼튼히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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