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방콕 갔다가 못 돌아오고 '발동동'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8 11:44
수정2026.09.28 14:19
[태국 홍수로 수완나품 국제공항서 운항 대기 중인 타이항공 여객기 (사진=연합뉴스)]
최근 태국 수도 방콕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도심 곳곳이 침수되면서 한국인 승객 수백명이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28일(현지시간) 태국 정부에 따르면 방콕 일대에는 지난 24일부터 전날까지 3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시내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현재 이재민 4천900명은 학교와 사원 등지에 마련된 대피소 200여곳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방콕 당국은 폭우로 인한 이번 홍수로 5만2천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일부 항공사 승무원들도 홍수로 제때 출근하지 못하면서 전날부터 여객기 운항이 잇따라 지연됐습니다.
타이항공 여객기를 타려던 한국인 수백명은 전날 밤부터 수완나품 공항에서 14시간 넘게 발이 묶였습니다.
전날 오후 11시 35분에 수완나품 공항에서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또 다른 타이항공 여객기의 운항도 지연됐습니다 .
한편, 현지 파타야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태국 중부 촌부리주 파타야 인근 농쁘루 지역에서 홍수에 휩쓸려 실종된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사흘 만인 전날 오후 6시께 발견됐습니다.
현지 어민이 처음 발견했을 때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으며 옷차림이 실종 당시 한국인이 입은 것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당국은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국민연금, 70만원 받을까? 136만원 받을까?
- 2.추석 뒤 신차 쏟아진다…차 값이 관건
- 3.주식 때문에 속상하시죠?…연 12% 은행 적금 어떠세요?
- 4.나이·출신 대학으로 입구컷?…한화에어로 대표이사 사과
- 5.'이러니 결혼 안한다 하지'…결혼은 곧 빚더미
- 6.'조상님이 남긴 땅, 혹시 나도?'…3분이면 찾는다
- 7.10억 주택 맡기면 월 330만원씩 통장에 꽂힌다…무슨 연금이길래?
- 8.이러니 결혼 안한다 하지…결혼하자마자 빚더미
- 9.3조 쌓아놓고 못 쓴다?…대한항공 마일리지 '역주행'
- 10.추석 선물 와인 팔았다가 '날벼락'…3천만원 벌금 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