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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시중은행처럼…인뱅3사, 법인대출 경력직 싹쓸이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9.28 11:03
수정2026.09.28 11:49

[앵커]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법인여신 경력직 두자릿수 인원을 채용 중입니다.

앞서 가계대출 위주의 성장을 해온 인뱅들이 가계부채 규제를 피해 본격적으로 법인여신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오수영 기자, 법인여신을 다뤄본 시중은행 출신들을 뽑는 거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케이뱅크의 경우 핀테크를 포함한 금융권 경력도 인정한다고 명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인뱅 3사 모두 기존 금융권에서 2~3년 이상 경력을 쌓은 법인여신 유경험자를 모집 중입니다.

법인여신은 모든 대출 상품 중에서도 가장 서류가 많고 절차도 복잡해 전면 비대면화 하기가 까다롭다는 점에서, 인뱅 3사 모두 비대면 여신 프로세스를 실제 서비스로 구축해본 경험이 있는 경력직을 우대합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 중인 건 케이뱅크인데, 법인 부동산 담보대출, 법인 보증서 대출, 법인 여신 상품 및 담보 업무 개발자 등 직무에서 정규직은 물론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는 전문경력직을 동시에 뽑고 있습니다.

[앵커]

조만간 출시될 법인대출 상품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채용이죠?

[기자]

기업금융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케이뱅크는 내년 3분기 중 중소법인 대상 비대면 대출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4분기 중 BNK부산은행과 함께 법인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이외 기업여신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케이뱅크의 기업대출 잔액은 작년 말 2조310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3조3014억원으로, 반년 만에 9914억원(42.9%)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 기업대출 잔액은 3조548억원에서 3조6866억원으로 20.6% 늘었으며, 전체 규모는 3사 중 가장 컸습니다.

3사 중 기업대출 규모가 가장 적은 토스뱅크는 1조3976억원에서 1조3372억원으로 604억원(4.3%) 줄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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