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5%가 부른 청구서…한국도 ‘이자 폭탄’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9.28 11:02
수정2026.09.28 11:41
[앵커]
미국 국채 금리가 5%를 돌파한 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금리가 '뉴노멀' 즉,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마저 나오는데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 이자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광윤 기자, 미국 금리, 어느 수준까지 올랐습니까?
[기자]
전세계 채권금리 기준지표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주부터 5.2%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5%선을 뚫은 뒤,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30년물은 무려 5.5%를 돌파했는데요.
시장에선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금융 전문가 17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30년물 금리가 연내 6%를 넘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심지어 장기국채뿐아니라 5년물마저 5%를 돌파했고, 2년물도 그 턱밑까지 치솟았는데요.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우리는 새로운 체제에 접어들었다"며 고금리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기자]
네, 우선 가계와 기업의 대출 이자부담이 늘어납니다.
미 국채 금리가 뛰면 우리나라 채권시장 금리도 따라 오르기 때문인데요.
은행채 금리 영향을 받는 주택담보대출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주요 시중은행의 5년 고정형 신규 주담대 금리 상단이 연 7%를 넘겼는데, 8%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안전자산인 국채 금리가 오르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주식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로 오른 종목들은 국내외 증시에서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는데요.
JP모건은 기술주 충격을 경고하며 "원자재와 자금조달 비용 상승, 경쟁 심화로 빅테크들이 자본지출을 줄이면 조정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5%를 돌파한 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금리가 '뉴노멀' 즉,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마저 나오는데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 이자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광윤 기자, 미국 금리, 어느 수준까지 올랐습니까?
[기자]
전세계 채권금리 기준지표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주부터 5.2%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5%선을 뚫은 뒤,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30년물은 무려 5.5%를 돌파했는데요.
시장에선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금융 전문가 17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30년물 금리가 연내 6%를 넘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심지어 장기국채뿐아니라 5년물마저 5%를 돌파했고, 2년물도 그 턱밑까지 치솟았는데요.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우리는 새로운 체제에 접어들었다"며 고금리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기자]
네, 우선 가계와 기업의 대출 이자부담이 늘어납니다.
미 국채 금리가 뛰면 우리나라 채권시장 금리도 따라 오르기 때문인데요.
은행채 금리 영향을 받는 주택담보대출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주요 시중은행의 5년 고정형 신규 주담대 금리 상단이 연 7%를 넘겼는데, 8%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안전자산인 국채 금리가 오르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주식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로 오른 종목들은 국내외 증시에서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는데요.
JP모건은 기술주 충격을 경고하며 "원자재와 자금조달 비용 상승, 경쟁 심화로 빅테크들이 자본지출을 줄이면 조정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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