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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극도로 위험한 인물"…엑스, 해당 다큐 광고 거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8 07:37
수정2026.09.28 14:20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론 머스크가 보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가 머스크를 비판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의 예고편 광고 게재를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와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X는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신청한 앨릭스 깁니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머스크'의 유료 광고를 거부했습니다. 

X는 특히 '머스크' 영화에 대한 광고뿐 아니라 이 영화 배급사인 블리커 스트리트의 다른 영화에 대한 광고 게재도 거부했습니다.    

머스크는 세계 3대 영화제 베네치아 영화제 초청작인 이 영화가 공개된 이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개똥이 깁니보다 더 존중받을 만하다"고 일갈하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 

메타와 유튜브 등도 이 다큐멘터리가 정치적 콘텐츠라는 이유 등을 들어 광고 게재를 거부했다가 논란이 확산한 이후 이를 번복했습니다 .



상영 시간이 4시간에 육박하는 다큐멘터리 '머스크'는 일론 머스크의 유년기부터 사생활, X 알고리즘 조작 의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활동, 극우 정치세력과의 연관성, 모순되거나 과장된 발언 등을 다뤘습니다.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깁니 감독은 머스크에 대해 "극도로 위험한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머스크는 "나에게 앙심이 있는 사람들만 모아놨을 뿐"이라며 영화를 평가절하했고, 민주당 지지 성향의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등의 조종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음모론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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