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美 국채금리 큰 폭 '출렁'…뉴욕증시 놀라운 회복력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9.28 07:17
수정2026.09.28 07:18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우리가 쉬어가는 사이 미국 국채 금리는 크게 출렁였지만, 뉴욕증시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국채 수익률 상승은 미국의 경기 호조에 기인하고, AI 낙관론이 힘을 얻으며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자 높은 금리에 대한 부담을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반영되면서, 결국 금요일 장에서 증시는 높은 국채 수익률에도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93%, S&P 500 지수가 0.51% 올라갔고요.
나스닥 지수도 0.48% 상승했습니다.
한 주 동안으로 따져도 3대지수는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는데요.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가 0.3% 상승하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고요.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기술주 상승 덕에 각각 1.2%와 2% 올랐습니다.
특히 반도체주는 지난주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 넘게 급등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는데요.
최근 메타를 필두로 AI 에이전트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간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도 채팅과 코딩, AI 에이전트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코파일럿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3%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밖에 애플도 1.5% 가량 올라 7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브로드컴은 0.7% 올랐고요.
마이크론은 이번 주에 나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메타는 3% 넘게 급락했는데요.
이달 들어 AI 에이전트 뮤즈의 흥행으로 주가가 36%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증시가 최고치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국채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점은 부담 요인이긴 합니다.
미국 국채금리는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왔는데요.
10년물 국채금리는 한 주 동안 16bp 오르면서 5.16%대에서 움직이고 있고요.
지난주 중반에는 5.2%선도 넘어서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 역시 지난주에 16bp 오르면서 5.4%대까지 오른 상황입니다.
이처럼 국채금리가 크게 오른 데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인 데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까지 이어지면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주 나온 지표들 다시 보면, 우선 S&P 글로벌에서 나온 PMI 지수가 국채금리 상승에 불을 붙였는데요.
9월 서비스업 PMI는 58.7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제조업 PMI도 57.0으로 2022년 이후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S&P글로벌은 이번 PMI가 미국 경제의 연율 약 5% 성장과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물가 압력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기업들의 투입가격 지수는 8월에 59.9에서 9월에는 66.4로 뛰어 2022년 10월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노동 시장도 여전히 견조한데요.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19만 7천건으로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수는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이란 전쟁에 따른 여러가지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용 시장은 견고한 모습을 유지하는 상황입니다.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고물가에 대한 부담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번 발표치는 48.1로 전달 대비 7% 하락해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급등했는데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8월에 4.0%에서 9월에 4.6%로 급등했고요.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소폭 올랐습니다.
이렇게 물가 부담이 여전하다보니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스탠스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말까지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합리적이라고 말했고요.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역시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적인 소폭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그나마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은 다행이었습니다.
유가가 하락해야 긴축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어 국채 매도세가 진정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금요일에 유가는 이란이 미국에 7일간의 구체적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계획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WTI는 배럴당 92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104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안을 거부하면서도 이란과의 추가 회담 가능성은 열어뒀는데요.
이번 주에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또 이에 따라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어떻게 움직일지가 뉴욕증시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쉬어가는 사이 미국 국채 금리는 크게 출렁였지만, 뉴욕증시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국채 수익률 상승은 미국의 경기 호조에 기인하고, AI 낙관론이 힘을 얻으며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자 높은 금리에 대한 부담을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반영되면서, 결국 금요일 장에서 증시는 높은 국채 수익률에도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93%, S&P 500 지수가 0.51% 올라갔고요.
나스닥 지수도 0.48% 상승했습니다.
한 주 동안으로 따져도 3대지수는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는데요.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가 0.3% 상승하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고요.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기술주 상승 덕에 각각 1.2%와 2% 올랐습니다.
특히 반도체주는 지난주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 넘게 급등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는데요.
최근 메타를 필두로 AI 에이전트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간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도 채팅과 코딩, AI 에이전트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코파일럿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3%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밖에 애플도 1.5% 가량 올라 7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브로드컴은 0.7% 올랐고요.
마이크론은 이번 주에 나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메타는 3% 넘게 급락했는데요.
이달 들어 AI 에이전트 뮤즈의 흥행으로 주가가 36%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증시가 최고치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국채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점은 부담 요인이긴 합니다.
미국 국채금리는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왔는데요.
10년물 국채금리는 한 주 동안 16bp 오르면서 5.16%대에서 움직이고 있고요.
지난주 중반에는 5.2%선도 넘어서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 역시 지난주에 16bp 오르면서 5.4%대까지 오른 상황입니다.
이처럼 국채금리가 크게 오른 데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인 데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까지 이어지면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주 나온 지표들 다시 보면, 우선 S&P 글로벌에서 나온 PMI 지수가 국채금리 상승에 불을 붙였는데요.
9월 서비스업 PMI는 58.7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제조업 PMI도 57.0으로 2022년 이후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S&P글로벌은 이번 PMI가 미국 경제의 연율 약 5% 성장과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물가 압력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기업들의 투입가격 지수는 8월에 59.9에서 9월에는 66.4로 뛰어 2022년 10월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노동 시장도 여전히 견조한데요.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19만 7천건으로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수는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이란 전쟁에 따른 여러가지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용 시장은 견고한 모습을 유지하는 상황입니다.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고물가에 대한 부담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번 발표치는 48.1로 전달 대비 7% 하락해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급등했는데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8월에 4.0%에서 9월에 4.6%로 급등했고요.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소폭 올랐습니다.
이렇게 물가 부담이 여전하다보니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스탠스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말까지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합리적이라고 말했고요.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역시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적인 소폭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그나마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은 다행이었습니다.
유가가 하락해야 긴축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어 국채 매도세가 진정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금요일에 유가는 이란이 미국에 7일간의 구체적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계획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WTI는 배럴당 92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104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안을 거부하면서도 이란과의 추가 회담 가능성은 열어뒀는데요.
이번 주에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또 이에 따라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어떻게 움직일지가 뉴욕증시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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