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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반도체, 직원 8천명 '출근 체제'로…日 재택근무 축소 확산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9.27 14:47
수정2026.09.27 14:52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즈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즈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일본 기업들 사이에 재택근무에서 출근으로 되돌리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니 그룹의 반도체 자회사도 직원 약 8천명을 출근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 세미컨덕터 설루션은 인공지능(AI)이 로봇이나 기계를 움직이는 피지컬 AI 등 신규 연구 개발의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그 일환으로 직원 약 8천명을 원칙적으로 출근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부서 간 벽을 넘어서는 공동 연구나 새로운 발상을 요구하는 신규 사업을 할 때는 재택근무 상태로는 조율이나 의사 결정에 시간이 걸린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출근으로 전환하면서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마련하고 혼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개인실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출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심 식대를 지원하고, 육아나 병간호 등을 해야 하는 직원의 경우는 계속해서 원격 근무를 허용합니다.

사내뿐 아니라 외부 기업과의 협력에도 부서 간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소니 세미컨덕터 설루션은 지난 8월에는 대만 TSMC와 차세대 이미지 센서 양산에 합의했으며 다음달에는 미쓰비시 전기와 공장 자동화 지원 공동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소니뿐 아니라 최근 일본 대기업 전반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도입했던 원격근무를 축소하고 사무실 근무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IT기업 라인야후는 작년 4월 부문에 따라 사원들에게 주 1회 혹은 월 1회 회사 출근 근무 의무를 부여했지만, 지난 5월부터는 주 3회 회사 출근 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액센추어는 작년 6월부터 재택근무를 사실상 폐지했으며 제과회사 카루비의 경우 작년 5월 업무 공간을 늘려 사원 전원의 자리를 확보한 뒤 출근 근무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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