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테크 승자는 코스피200 ETF…수익률 81%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9.27 09:53
수정2026.09.27 09:58
[사진=연합뉴스]
올해 들어 주요 재테크 수단 가운데 코스피2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가 67% 넘게 올랐지만,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의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금과 비트코인, 채권은 연초 대비 하락했습니다.
오늘(27일) 대신증권의 자산별 재테크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KODEX200은 올해 1월 2일 6만460원에서 지난 20일에는 10만9천285원으로 올라 80.76%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극심한 변동성 장세 이후 코스피200 지수가 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했음에도 수익률 1위를 지켰습니다.
KODEX200은 코스피200 지수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ETF로 코스피200은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 200개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KODEX200의 수익률은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기간 수익률인 1.99%의 약 40.6배입니다.
해당 예금 수익률을 NH농협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기준일 기본금리 평균인 연 2.77%를 토대로,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262일간 수익을 일할 계산한 값입니다.
수익률은 운용, 보수 및 세금 차감 전 기준입니다.
수익률 2위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뉴욕 근원물이었습니다. WTI 가격은 같은 기간 배럴당 57.41달러에서 96.08달러로 올라 67.36% 상승했습니다.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272개의 평균 수익률도 58.07%로 집계됐습니다. 운용자산 100억원 이상 펀드를 기준으로 한 수치입니다.
해외 주식 수익률을 국내 주식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는 같은 기간 11.08% 올랐습니다.
반면 금과 비트코인은 부진했습니다. 국내 금 소매가격은 3.75g(1돈)당 88만3천원에서 86만원으로 내려 2.60%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약 8만9천953달러에서 8만793달러로 10.18% 떨어졌습니다.
채권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신용평가 채권종합지수는 279.70에서 269.15로 낮아져 3.77% 하락했습니다.
환율은 원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당 1466.70원에서 1380.30원으로 4.59% 내렸습니다. 엔-원 환율도 100엔당 922.70원에서 884.33원으로 4.16%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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