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부, 멕시코시티 한인상점가 찾아…타코 오찬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9.26 09:48
수정2026.09.26 09:50
[멕시코 시민들과 인사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사진=연합뉴스)]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2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의 한인 상점이 밀집한 소나로사 지역을 찾아 동포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1990년대부터 본격 정착한 한인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업소가 자리 잡고 있어 멕시코시티의 '작은 서울'로 불리는 이 지역을 이주일 주멕시코 대사의 안내를 받아 걸으며 둘러봤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태극기를 손에 들고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는 동포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악수를 나누며 먼 타국에서 뿌리를 내리고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는 이들을 격려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멕시코 국민들과도 소통했습니다. 이 대통령을 알아본 이들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하거나, 영어로 "웰컴 투 멕시코(멕시코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했고 이 대통령 부부는 스페인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의 "올라"라고 말하며 화답했습니다.
그룹 스트레이키즈 콘서트에 가기 전 한식을 먹으러 이곳을 찾았다는 멕시코 국민, 거리에서 스트레이키즈 티셔츠를 입고 응원봉을 든 어린 멕시코 팬들과는 웃으며 '하이 파이브'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거리에서 판매 중이던 열대과일 구아바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어 인근 식당을 찾아 멕시코 대표 음식인 '타코'로 오찬을 하며 현지 식문화를 경험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후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레포르마 대로에 있는 독립기념비를 찾았습니다. 독립기념비는 멕시코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1910년 건립된 멕시코시티의 대표 상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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