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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멕시코 상원 방문…"양국 교류협력에 기여해달라"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9.25 10:58
수정2026.09.25 11:03

[이재명 대통령, 한-멕시코 기업인 간담회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히니오 마르티네스 미란다 멕시코 상원의장과 6개 원내교섭단체 대표 등 상원 지도부 인사들을 접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한-멕시코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과, '한-멕시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마르티네스 의장은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2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멕시코 상원이 자국의 민주주의와 연방제 발전을 이끌어 온 점을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항공·우주, 첨단기술·방산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게 된 것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마르티네스 의장은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멕시코 상원의원들은 최근 멕시코에서 K팝과 K드라마 등 K컬처의 인기가 높고 한국은 멕시코 청년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아시아 국가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한 데 이어, 멕시코 내 한국 기업과 한국 제품의 인기도 매우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멕시코가 지리적으로는 매우 멀지만, 매운 음식을 즐기고 음악을 사랑하는 비슷한 정서를 가져 양국 국민은 이미 매우 가까운 사이"라며 "멕시코 상원이 양국 교류 협력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접견에 앞서 이 대통령을 위한 환영식도 열렸습니다.

마르티네스 의장은 상원 앞에서 기다리다 이 대통령을 맞이했고 이어 멕시코 국가와 애국가가 잇달아 연주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원 방명록에 '한국과 멕시코의 새롭고 밝은 미래를 정부와 국회가 함께 열어 갑시다'라고 적었습니다.

환영식엔 멕시코 측에서 라울 볼라뇨스 카초 쿠에 하원의장, 로베르토 벨라스코 외교부 장관 등도 함께 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임웅순 안보실 2차장, 성기홍 홍보소통수석, 최희덕 외교정책비서관, 이주일 주멕시코 대사 등도 동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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