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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량 240㎜ 방사포 "가장치명적 무력 남부국경 집중"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4 11:45
수정2026.09.24 13:29


 북한이 성능을 개량한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북한식 표현)의 시험사격을 했다고 공개하며 군사분계선 이하 수도권 일대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240㎜ 방사포는 북한이 이른바 '서울 불바다' 위협을 할 때 들고나오는 대표적인 대남 타격용 장사정포입니다. 수도권 지역에 대한 기습적인 대량 공격 용도로 군사분계선 인근 최전방에 전진 배치돼 있습니다. 이미 러시아에 넘어가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실전 투입된 화력력입니다.

구형은 사거리가 60여㎞ 수준인데, 북한이 최근 공개한 개량형은 유도 기능을 달아 정밀도를 높이고 사거리도 2배 가까이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국방발전 5개년 목표 수행을 위한 포 및 미사일 무력 현대화사업 계획에 따라 9월 22일 국방과학연구 부문에서는 갱신형 240㎜ 조종방사포탄 시험사격을 진행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갱신형 240㎜ 조종방사포탄에는 자치정밀유도체계가 도입되였으며 탄도비행 방식으로 100㎞, 활공비행 복합방식으로 115㎞를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정천 부위원장은 "가장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공격 능력을 남부국경에 집중시켜야 한다"면서 "가급적 최단기간 내에 우리 무력의 장거리 타격 수단들이 전부 갱신된 것을 적이 알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험사격 소식은 북한 주민들이 접하는 노동신문이나 중앙방송에는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하에 사거리 연장 240㎜ 조종방사포탄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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