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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회담 앞두고…中관영 '미중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4 11:41
수정2026.09.24 11: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관영매체가 대만 문제에 관해 경고하는 취지의 논평을 내놨습니다. 또 미중 관계는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밤 발표한 사설을 통해 "전략적 안정을 갖춘 건설적인 양국 관계를 구축하는 핵심은 양측이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고 함께 행동하면서 두 정상의 합의를 실천에 옮기는 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경제·무역, 군사, 마약 단속·법 집행 등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을 이어가며 일부 성과를 냈다고 신문은 평가했습니다. 

특히 미중 경제·무역 대표단이 기존 협의에서 도출된 합의 이행과 양국 간 무역·투자 촉진 문제를 논의했고, 양국 군도 해상·공중 안보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양국이 올바른 방향을 유지하고 합의를 확대하며 방해 요인을 제거하고 관계 진전을 가속한다면 경제·무역, 인공지능(AI) 분야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중 관계는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은 진심으로 양국 관계 발전에 임할 것이지만 원칙과 비전, 마지노선 또한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중국의 주권, 안보, 발전 이익은 침해돼서는 안 된다"며 "대만 문제, 민주·인권, 발전경로·제도, 발전권이라는 네 개의 레드라인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대만 문제를 최대한 신중히 처리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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