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보이스피싱 기승…안부, 배송 등 주의해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4 10:36
수정2026.09.24 10:45
[보이스피싱 (사진=연합뉴스)]
명절을 전후해 가족과 지인 간 연락이나 선물 배송 등이 늘어나는 것을 노린 보이스피싱 범행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이 포함된 달의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21년(9월) 516억원에서 작년(10월) 1천11억원으로 두 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명절을 전후로 '택배 주소 오류', '추석 선물 주소 등록' 등의 제목으로 보이스피싱에 활용될 악성앱을 설치하는 인터넷 주소(URL)를 보내거나, '명절 저금리 대출' 등을 미끼로 하는 사기 전화가 늘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발생 건수는 1천812건에서 1천981건으로 9.3% 늘어났지만 피해 액수는 95.9% 급증했습니다.
건당 평균 피해 액수도 2021년 약 2천850만원에서 작년 약 5천100만원으로 78.9%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피해 현황을 보면 작년 기준 서울 516건·324억원, 경기남부 402건·172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전국 피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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