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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식중독 주의 '노로바이러스' 이례적 급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4 10:33
수정2026.09.24 15:07

[노로바이러스 (CG)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겨울철에 주로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가 올해는 여름에도 서울에서 이례적으로 많이 검출돼 추석 연휴 음식물 섭취와 위생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6∼8월 노로바이러스 검출 건수가 1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건의 약 70.5배로 늘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올해 1∼8월 누적 검출 건수도 345건으로 지난해 연간 242건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연구원이 실시한 바이러스성 식중독 검사는 3천575건으로 지난해 한 해 검사 건수 3천38건보다 많았습니다. 

유전자 분석에서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노로바이러스 'GII.3' 유전형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원은 통상 겨울철에 집중되는 기존 유행 양상과 다른 만큼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뿐 아니라 감염자와의 접촉이나 구토물 등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됩니다. 

가족·친지 모임과 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추석 연휴에는 집단 감염 가능성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육류와 어패류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굴 등 패류는 특히 충분히 익혀 먹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물은 끓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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