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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생포한 북한군 포로, 한국에 보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4 10:02
수정2026.09.24 10:07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백모씨와 리모씨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포로수용소에서 김영미PD와 접견하며 탈북민단체들이 보낸 북한음식 '두부밥'을 먹고 있다. (겨레얼통일연대 제공=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최근 북한군 전쟁포로 2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왜 북한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목숨을 바쳐야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군 포로 중 한명은 포로가 된 뒤 자살을 시도했고 운명이 자신을 죽도록 두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에서는 사람들을 이렇게 키운다"며 "그들의 자유와 선택할 권리를 빼앗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바보에게 전쟁하는 법을 배울 시간을 더 줘야 하나"고 반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김정은은 그들을 마치 화폐처럼 이용하고 그 대가로 무언가를 얻고 있다"며 "아시아 전역의 국가들은 이미 북한의 향상된 탄도 미사일과 크게 발전한 드론 역량을 알아차렸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군 포로 2명은 지난 2025년 1월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됐습니다. 이들은 그간 한국 탈북민 단체에 전달한 친필 편지 등을 통해 한국으로의 귀순 의사를 밝혀왔지만, 지금까지 신병 처리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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