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아이 열나면 어디로?…'응급똑똑'에서 확인하세요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9.23 16:24
수정2026.09.24 06:00
추석 연휴에도 전국 응급실 416곳이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운영됩니다. 병·의원과 약국도 하루 평균 8천 곳 이상 문을 열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 416곳 24시간…작년 추석엔 응급실 환자 평소의 2배
연휴 기간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416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합니다.
병원과 의원, 보건소 등은 하루 평균 3천495곳, 약국은 4천383곳이 문을 엽니다.
응급실을 포함해 하루 평균 8천294곳의 의료기관과 약국이 운영되는 셈입니다.
문제는 연휴 기간 응급실에 환자가 몰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나흘 동안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약 7만6천 명으로, 하루 평균 1만9천 명에 달했습니다.
평소 평일 하루 평균 약 1만 명의 2배 수준입니다.
특히 추석 전날과 당일에는 응급실 방문 환자가 하루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질환은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표재성 손상과 복통, 장염 등이었습니다. 두드러기와 감기, 염좌 등 비교적 경증 질환 환자도 평소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가벼운 증상은 동네 병·의원 먼저
정부는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다면 응급실보다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먼저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진료 과정에서 중증 질환이 의심될 경우 의료진 판단에 따라 상급 병원으로 이송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호흡곤란이나 갑작스러운 팔다리 저림, 말하기가 어려워지는 증상 등 중증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응급똑똑'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이젠(E-Gen)' 홈페이지에서도 운영 기관을 확인할 수 있고,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와 시·도 콜센터 120을 통해 안내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전화로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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