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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었어요'…외국인 관광객 SOS, AI가 찾는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9.23 13:46
수정2026.09.23 16:41

한국을 여행하다 길을 잃거나 갑자기 병원을 찾아야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앞으로는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상담원이 인공지능, AI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게 찾아줄 수 있게 됩니다.



추석 연휴에 이어 일본 실버위크, 중국 중추절과 국경절까지 동아시아 주요 연휴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가을 관광 성수기가 시작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1330 관광통역안내 상담시스템에 AI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외국인이 전화로 말하는 내용을 실시간 문자로 바꾸는 음성인식 기능과 어떤 언어인지 자동으로 파악하는 기능을 개선합니다.

관광지 정보뿐 아니라 교통편이나 병원, 분실물처럼 여행 중 갑자기 필요한 정보도 AI가 찾아 상담원을 지원합니다.



상담원이 여러 시스템을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AI가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검색증강생성, RAG 기술을 활용하는 겁니다.

전화와 채팅, 상담 녹취 등으로 흩어져 있던 정보도 연계해 상담원이 한 화면에서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상담 환경도 개선합니다.

현재 1330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8개 언어로 관광정보와 통역, 관광 불편 신고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61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6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25만 명, 대만 20만 명 등이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AI를 활용한 1330 상담시스템 개선 작업을 올해 말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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