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7월 출생아 2만4천명, 7년 만에 최대…연간 누적 17만명 넘어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23 13:26
수정2026.09.23 13:32

[22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7월 태어난 아기가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고, 출생아 수 증가 흐름이 이어지며 올해 연간 누적 출생아는 17만명을 넘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4천275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천421명(11.1%) 증가했고, 이는 7월 기준 2019년(2만5천222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며, 증가율로는 7월 기준 2007년(12.4%) 이후 가장 높습니다.

통상 출생아는 상반기 많고 하반기로 갈수록 적어지는 흐름이었으나 최근 하반기에도 출생아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올해 1∼7월 누적 출생아는 17만79명으로 집계됐고, 1∼7월 기준으로도 2019년(18만3천64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1∼7월 누적 출생아는 작년 동기보다 14.7% 늘어나며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2년간 증가한 혼인, 30대 인구 증가, 출산에 관한 긍정적 인식 변화 등으로 최근 출생아는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입니다.

7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9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0.08명 증가했습니다.

엄마의 연령별로는 30∼34세에서 82.1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7.9명 늘었고, 35∼39세는 61.1명으로 8.6명 증가했는데, 25∼29세는 21.0명으로 0.4명 늘었습니다.

출생아 수 증가 흐름이 이어져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도 7년 만에 0.9명대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출산의 선행지표 격인 결혼도 증가세를 유지하는데, 지난 7월 혼인 건수는 2만2천282건으로 1년 전보다 1천890건(9.3%) 증가했는데, 이는 7월 기준 2015년(2만3천571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1∼7월 누계로는 14만6천656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18년(15만2천458건) 이후 최대치 입니다.

출생아 수 증가에도 사망자가 더 많아 인구는 자연감소 중이며, 7월 사망자 수는 작년 동월보다 839명(3.0%) 증가한 2만8천9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인구는 4천647명 자연감소했고, 인구는 81개월째 자연 감소 중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종윤다른기사
中, 다카이치 유엔헌장 '적국 조항' 삭제 요구에 "여전히 중요"
트럼프, CNN 기자 백악관 출입 막고…유엔서도 "취재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