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李 "호르무즈 충격 크다"…'건설적 기여국 연대' 제안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9.23 11:28
수정2026.09.23 11:58

[앵커] 

뉴욕 유엔총회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 나서 이란 전쟁의 에너지 위기에 대응할 연대를 제안했습니다. 

이한승 기자, 기조연설 발언 정리해 주시죠. 

[기자] 

이 대통령은 "호르무즈와 홍해에서 반복된 해상 봉쇄는 에너지와 물류의 핵심 통로가 무기화될 때 얼마나 큰 충격을 받는지 보여줬다"면서 "글로벌 공공재를 공급할 역량과 의지를 갖춘 나라들이 협력공간을 넓혀가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K-이니셔티브 비전 중 하나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연대를 제안하고 "이를 '건설적 기여국 연대'라고 부르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호르무즈 무력 충돌을 두고 "상선을 공격하고 선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기존 협력체계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에너지 공급망 협력을 더 촘촘히 강화할 것"이라며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통해 협력의 폭을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협력의 성과가 축적될 때 다자주의에 대한 신뢰를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K이니셔티브의 다른 비전들도 제시했나요? 

[기자] 

네, 또 다른 비전으로는 '글로벌 AI 기본사회'를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AI 발전의 기본적 혜택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꿈꾼다"며 AI가 기후 위기나 보건, 식량 문제 등 인류 공통의 난제를 해결할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녹색 대전환도 비전으로 꺼내 들었는데요.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파리 협정과 유엔 중심의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승다른기사
李 "호르무즈 충격 크다"…'건설적 기여국 연대' 제안
[애프터마켓 리뷰] 노타, 퀄컴 NPU 기반 피지컬 AI 최적화 기술 실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