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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경쟁에 한도까지 5배…파킹통장 불붙는 이유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9.23 11:27
수정2026.09.23 11:50

[앵커]

물론 예금 금리도 오릅니다.



최근 은행들 사이에서는 잠시 자금을 보관하는 파킹통장의 경쟁이 특히 치열합니다.

증시에서 나오는 대기 자금을 노리며 예금의 금리와 한도가 줄줄이 오르는 모습인데,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보윤 기자, 어느 은행들이 특히 적극적입니까?

[기자]



iM뱅크는 다음달 26일부터 파킹통장인 비상금박스의 가입 계좌 수와 예치한도를 확대합니다.

가입계좌는 기존 1인 1계좌에서 최대 3계좌까지 허용하고, 예치한도는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5배나 늘립니다.

금리 경쟁에는 이미 불이 붙었는데요.

SC제일은행은 파킹통장에 최고 연 4% 특별금리 제공하고 있고,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이번달 들어 금리를 줄인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시장금리 상승 추세를 반영해 파킹통장 금리를 0.2%p 올렸고, 케이뱅크도 곧바로 파킹통장 금리를 0.11%p 인상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파킹통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우선 금리 경쟁에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외 시장금리가 뛴 점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금리 인상기에는 고객들이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으로 민감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또, 파킹통장은 일정 한도까지만 높은 금리를 제공하다보니 정기 예적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달 비용도 저렴한 편입니다.

요구불예금 등 저원가성 수신이 줄면서 은행의 자금 조달 구조가 악화된 점도 파킹통장 경쟁에 영향을 줬습니다.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달 27일 기준 661조9826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4조원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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