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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기업금융통' 김경호 부행장 단독 추천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9.23 11:14
수정2026.09.23 11:16

[김경호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한국씨티은행 제공=연합뉴스)]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 후보로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이 단독 추천됐습니다.



오늘(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어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를 하고 김 부행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임추위는 "김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행장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0월 27일 차기 행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1968년생인 김 부행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습니다. 



지난 2001년 한국씨티은행에 입행한 뒤 대기업금융부장, 금융기관본부장 등을 거쳐 2021년 2월부터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금융기관 영업을 두루 거친 기업금융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철수를 결정한 이후 기업금융을 핵심 사업 축으로 키워왔습니다. 

박진회 전 행장과 유명순 현 행장도 기업금융그룹장을 지낸 뒤 행장에 올랐습니다. 

유 행장의 임기는 다음 달 27일 끝납니다.

2020년 10월 취임한 유 행장은 한국씨티은행 최초이자 국내 민간은행 첫 여성 은행장으로, 지난 2023년 연임에 성공해 6년간 재임했으며 이번에 재연임에는 나서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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