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분기점' 美국채 장단기 금리차 작년 3월 이후 최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3 11:08
수정2026.09.23 11:43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EPA=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가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국채 현물시장에서 경기 전망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차가 장중 한때 17.9bp(1bp=0.0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이날 장에서 2년물 수익률은 4.747%, 10년물은 4.955%로 장단기 금리차는 20.8bp로 마감됐습니다.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달 18일 55.5bp였던 금리차가 한 달여 만에 3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든 셈입니다.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베팅이 강해진 영향입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21일 인공지능(AI) 수요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언급했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가 점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확률은 54.2%로 일주일 전(43.5%)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릭 메클러 체리레인인베스트먼츠 파트너는 "금리 인상이 강한 경제를 반영하는 단계에서 경제를 둔화시키는 단계로 넘어가는 분기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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