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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구이동 53년 만에 최소…반년째 '탈서울'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9.23 11:05
수정2026.09.23 12:02

[자료=국가데이터처 제공]

지난달에도 서울에서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탈서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순유출 규모는 전달보다 줄었지만, 1년 전보다는 커졌고, 반대로 경기와 인천은 순유입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오늘(23일) '8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통해 8월 이동자 수가 47만1천명으로 직전 해보다 4.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8월 기준 1973년 이후 53년 만에 최소 수준입니다. 

인구이동률도 같은 기간 0.5%p(포인트) 감소하며 10.9%를 기록했는데,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입니다. 

장기적으로 인구 감소와 함께 이동이 활발한 젊은층은 줄고 이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령층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6~7월 주택 매매와 아파트 준공 실적 감소도 1~2개월 시차를 두고 8월 이동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게 데이터처 설명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천901명으로 순유출 규모가 가장 크게 나타나며, 3월부터 순유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7월 6천108명보다는 규모는 줄었지만, 지난해 8월 1천815명 순유출보다는 규모가 커진 셈입니다. 이어 경남이 1천230명, 전남광주가 1천81명 순유출됐습니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각각 4천486명, 2천270명 순유입됐습니다. 지난해 8월 경기 3천979명, 인천 1천941명과 비교하면 두 지역 모두 순유입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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