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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티베트·간쑤·칭하이 당서기 교체…5중전회 앞 쇄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3 10:55
수정2026.09.23 10:57

[베이징 톈안먼 광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이 다음 달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를 앞두고 전략 요충지인 티베트자치구를 비롯한 서부 3개 지역 당서기를 한꺼번에 교체했습니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후창성 간쑤성 당서기를 티베트자치구 당서기로 임명했습니다. 

기존 왕쥔정 티베트자치구 당서기는 연령상의 이유로 퇴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방 정부 수장인 성장보다 공산당 서기가 실질적인 지역 최고 책임자입니다. 

중국 서남부 칭짱고원에 자리 잡은 티베트는 인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군사·안보적으로 중요한 지역인 데다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해외 티베트 망명세력과의 갈등까지 얽혀 있어 중국 당국이 민감하게 관리하는 지역입니다. 

후창성은 티베트족이 많이 거주하는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당서기를 지냈으며 이후 칭하이성 당 조직부장, 샤먼시 당서기, 헤이룽장성장 등을 거쳐 2022년 12월부터 간쑤성 당서기를 맡아왔습니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입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후창성이 맡았던 간쑤성 당서기에 우샤오쥔(60) 칭하이성 당서기가 이동했고, 칭하이성 당서기에는 뤄둥촨(60) 칭하이성장이 승진 임명됐습니다. 

우샤오쥔은 장시성 부성장과 난창시 당서기, 칭하이성장 등을 거쳐 칭하이성 당서기에 올랐습니다. 뤄둥촨은 최고인민법원 부원장, 푸젠성 당 부서기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칭하이성장에 임명됐습니다. 

중국공산당은 다음 달 26∼29일 베이징에서 20기 5중전회를 열고 당에 대한 전면적이고 엄격한 관리·통제를 뜻하는 '전면적 종엄치당'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내년 가을 열리는 중국공산당 제21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중앙과 지방 고위직 인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인사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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