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대체하는 AI학교…엔비디아, 앤트로픽, 구글, 메타서 실습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3 10:15
수정2026.09.27 08:51
[호로비츠 앤드리슨 아카데미 (HAA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대학을 대체를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기관이 설립됩니다.
밴처투자사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미래 인재들에게 AI 시대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교육하는 '호로비츠 앤드리슨 아카데미'(HAA)를 설립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HAA는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 기숙형 전일제 대면 수업 형태로 운영되며, 주요 기술 업계의 최고 경영진과 창업자들이 직접 방문해 특강을 하는 형태로 교육 과정이 진행됩니다.
강사진도 화려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미라 무라티 싱킹머신스랩 CEO(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창업자 등이 강연자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관의 특징은 대학과 달리 전통적인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현장 실습과 전문가 강좌, 개인 프로젝트 등으로 학습 과정이 짜여 있다는 점입니다.
현장 실습이 가능한 기업도 엔비디아와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메타, 팔란티어, 안두릴 등 현재 산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들입니다.
HAA는 곧바로 입학 신청을 받기 시작해 내년 가을 1년 과정의 창립 기수 첫 입학생들을 받아 수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다만 첫해에는 학위가 인정되지 않는 비인가 교육기관으로 운영하면서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주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8년부터는 2년제 정규과정으로 확대해 명문 사립대 수준의 등록금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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