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美 공화당, 이란 전쟁 우호여론 반년새 13%p↓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3 09:58
수정2026.09.23 10:02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이란 전쟁에 대한 공화당원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CNN 자체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란 전쟁에 대한 공화당원의 지지율은 전쟁 초기인 3월만 해도 73%를 기록했으나 반년이 지난 이번 조사에선 60%로 13%포인트(p)가 하락했습니다. 



공화당원들은 트럼프 정부의 외교 정책이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국격에 도움이 됐다'는 답이 절반 수준에 그쳐 3월 대비 13%p 감소했습니다 .

전체 응답자 기준으론 4분의 3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사태 해결을 위한 명확한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78%는 종전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답은 약 70%였고, 특히 장기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 응답자는 32%로 개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외교정책에 대한 긍정평가도 29%로 트럼프 대통령의 1·2기 임기를 통틀어 최저였습니다. 이란 사태 대응에 대한 지지율은 26%에 불과해 3월 조사(33%)보다 낮아졌고 이번 전쟁이 미국의 국익에 해가 됐다는 응답은 70%로 높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파에선 이란 전쟁이 미군의 인명피해와 재정 부담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없다는 답이 각각 97%와 82%로 압도적이었으나 공화당원들은 55%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란 전쟁에서 미국이 이기고 있느냐는 질문엔 공화당원(70%)과 민주당원(13%), 무당층(31%)의 답이 엇갈렸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조희대 "청와대 공문, 사유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지 않아"
GPU 선물계약 출시 늦어진다…美당국 심사기간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