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3.2%로 상향…내년 2.3%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23 09:08
수정2026.09.23 09:15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3.2%, 내년에는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DB는 23일 아시아경제전망을 발표했는데, 매년 4월 연간 전망을 발표하고 7월에 보충, 9월엔 수정 전망을 내놓습니다.
ADB는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2%로 전망했고, 이는 지난 7월 전망(2.6%)보다 0.6%포인트(p) 높인 수준이며, 4월 전망(1.9%)에서 눈높이를 상향한 데 이어 2회 연속 전망치를 높였습니다.
최근 주요 기관은 3%를 웃도는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는데, 한국은행은 3.3%,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2% 입니다.
ADB는 7월, 8월 견조한 제조업 지표와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확장적 재정정책, 견조한 기업 실적에 따른 민간 소비의 완만한 회복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글로벌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 미국의 추가 관세 인상으로 인한 수출과 투자 위축 가능성 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직전 전망보다 0.3%p 높였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2.7%로 전망해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으며, ADB는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국내 수요 강세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물가상승률도 기존 전망과 같은 2.2%로 전망했는데,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 완화와 긴축 통화정책의 효과 등을 반영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 올해 경제성장률은 5.0%로 전망했고, 지난 7월 전망(4.9%)보다 0.1%p 높였으며, ADB는 민간 투자 확대, 정부 경기 부양책 효과, AI 관련 산업의 수출 호조 등을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성장률은 5.1%로 전망하며 기존 전망을 유지했고,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의 물가상승률은 올해 4.2%, 내년은 3.5%로 전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꿈의 직장 SK하이닉스 입사직후…신입 4명 '음주 해고' 발칵
- 2.'일반 주유소 문 닫으란 소리냐'…주유소업계 뿔났다
- 3.'은행보다 높네'... '연 5.5%' 파격 금리 준다는데
- 4.'1000주에 최대 460만원 예상'…삼성전자 배당 받으려면 '이날'까지
- 5.'순자산 4.1억 있나요?'…'당신은 찐 중산층 입니다'
- 6.200만원 아이폰 환불 사태 터졌다…무슨 일?
- 7.[단독] 1인당 최대 4천만원…삼성E&A 덮친 첫 통상임금 소송
- 8.부모님 추석 용돈 10만원은 옛말?…그래서 평균 얼마?
- 9.최대 5억 '삼전 대출' 풀렸더니...동탄·광교·영통 집값 훨훨
- 10.'700 종신보험' 결국 막혔다…금감원, 생보사 판매 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