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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SK온에 LFP 양극재 1.1조 첫 공급…배터리 3사 납품망 완성

SBS Biz 김날해
입력2026.09.22 17:57
수정2026.09.22 17:58

[포항 영일만 4산단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 제공=연합뉴스)]

포스코퓨처엠이 SK온과 내년부터 3년간 1조1천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기존 음극재에 이어 양극재까지 납품 품목을 넓히면서 국내 배터리 3사 모두에 양·음극재를 전면 공급하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습니다.



오늘(22일) 포스코퓨처엠은 SK온과 1조1천억원 규모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기간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이며, 2년 추가 연장할 수 있습니다.

SK온에 음극재를 공급해온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계약으로 처음 양극재까지 공급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배터리 3사 모두에 양·음극재를 공급하는 고객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습니다.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가격 경쟁력과 긴 수명이 강점입니다.

최근 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 증설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도 보급형 모델을 중심으로 LFP 배터리 채택이 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기존 NCM·NCA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LFP 양극재를 추가하고 생산능력 확대에 나섰습니다.

최근 포항 공장의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 일부를 LFP 양극재 생산라인으로 전환했고, 올해 말부터 양산공급을 시작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추가 수주에 맞춰 라인을 추가 전환해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3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1조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약 3천57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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