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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은행장 결론 불발…추석 이후 재논의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9.22 17:49
수정2026.09.22 18:25

[앵커]

사실상 '2파전'으로 거론됐던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최종후보 선임이 미뤄졌습니다.



행장추천위원회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다음 달 추가 회의를 거쳐 재투표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정보윤 기자, 차기 수협은행장 인선이 불발됐다고요?

[기자]

Sh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는 오늘(22일) 오후 차기 행장 후보 선정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당초 신학기 현 수협은행장과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간 2파전이 예상됐지만, 어느 후보도 '4표의 벽'을 넘지 못한 건데요.

행추위는 정부 측 3명과 수협중앙회 측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최종 후보로 선정되려면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신학기 현 행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17일까지인 만큼 행추위는 추가 회의를 거쳐 다음 달 안에 재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오늘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그리고 향후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기자]

재임 기간 경영 성과를 앞세운 신 행장과 금융정책 전문가인 이 원장 간 강점이 뚜렷하게 갈리는 만큼 행추위 내부에서도 의견을 하나로 모으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행추위에 정부 측 인사가 3명인 만큼 당초 이 원장에게 유리한 구도라는 데에 무게가 실렸지만, 오늘 표결에서는 정부 측 위원 2명의 지지만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수협은행장 인선이 한 차례 면접으로 끝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수협은행 분리 출범 직후인 2017년에는 세 차례 공모를 진행했고, 2020년과 2022년에도 재공모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재공모 없이 기존 후보군 안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재공모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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