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매도·중동대화' 기대에 환율, 1350원대로 급락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9.22 16:38
수정2026.09.22 16:40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 관련주 강세 등에 힘입어 장 초반 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이틀 연속 큰 폭 하락하며 도로 135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오늘(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30분 기준가는 1358.2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각보다 22.8원 하락했습니다.
환율은 137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쯤 1374.4원까지 올랐다가 방향을 바꿔서 오후 들어 1352.9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15일(저가 1345.8원) 이후 5거래일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가 네고(달러 매도)물량을 내놓고 미국과 이란간의 대화가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이 환율 하락 배경으로 꼽힙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유엔총회에서 만날 가능성을 두고 "아마 열려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국제유가가 상당 폭 하락했고,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을 비롯한 주요 기술주와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이에 따른 달러 강세,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여전히 환율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433으로, 전일 대비 0.034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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