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팅하우스, 지분 어려운 이유는? 몸값 재평가 상장도 변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2 15:54
수정2026.09.22 15:57
우리 정부가 지분 확보에 역량을 쏟아 붓고 있는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이르면 10월에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20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측과 지분율의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이면에는 의결권 외에도 상장시 기대되는 기업가치도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이 미국 시장 기업공개(IPO)를 통해 500억달러(약 67조8천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3년 당시 약 8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인수됐던 것과 비교하면 몸값이 3년새 6배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정부는 웨스팅하우스 지분 20% 안팎을 요구했지만 미국 측이 난색을 표하면서 5~10% 지분 확보를 목표로 내걸고 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비공개 국회 보고를 통해 미국 내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를 확보해도 의결권을 얻을 수 있다는 취지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웨스팅하우스의 몸값이 '급상승' 재평가 되면서 앞으로 미국과의 협상에서도 적절한 합의에 이르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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