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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잡을 비만약 나온다…차세대 위고비 효과는?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22 15:21
수정2026.09.22 15:47

[앵커] 

비만약의 원조인 위고비를 만든 노보가 차세대 비만약으로 경쟁 비만약 잡기에 나섭니다. 

후발주자인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는 위고비보다 높은 체중감량률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렸는데요. 

차세대 위고비는 마운자로보다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정인 기자, 차세대 위고비의 중간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고요? 

[기자] 

덴마크 노보 본사는 차세대 위고비인 카그리세마의 임상 3상 결과 체중감량률이 12.4%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은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마운자로의 주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5mg)를 투여했을 때와 비교 시험이 진행됐는데요. 

티르제파타이드 투여군이 9.1% 체중감량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카그리세마가 3% p 이상 효과가 큰 셈입니다. 

다만, 지난 2월 공개된 비만 환자 대상 임상에선 티르제파타이드의 체중 감량률이 더 높게 나타난 만큼, 최종 임상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합니다. 

[앵커] 

비만약 업계가 절대강자 없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국산 첫 비만약도 임박했죠? 

[기자] 

한미약품은 다음 달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아 연말 전에 비만주사 '에페'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나설 예정인데요. 

위고비와 마운자로 비용이 한 달에 30만 원 이상 드는 반면 에페는 이보다 30% 이상 가격을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더해 주사제형보다 편의성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먹는 비만약도 이르면 내년 초 국내 출시되면서 비만약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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