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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개설…1천180MW 규모 사업자 선정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22 15:08
수정2026.09.22 15:11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9일 충남 계룡시 에이치투 계룡사업장을 찾아 비리튬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연합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올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을 열고 총 1천180MW(메가와트) 규모 ESS 발전사업자를 선정합니다.



이번에 사업자를 선정하는 ESS 규모를 육지와 제주로 나누면 각각 1천48MW와 148MW 입니다.

ESS 중앙계약시장은 이번이 3차 개설로 전력거래소가 앞으로 필요한 ESS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열리며, 선정된 사업자는 전력거래소와 15년 장기계약을 맺게 되며 수익을 보장받습니다.

입찰은 11월 11일까지이며, 사업자 선정은 11월 중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계통관리변전소'(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 포화해 연계된 발전설비의 전력 공급을 상시 제한할 수 있는 변전소)로 사업 대상이 한정됐으나 이번에는 계통관리변전소 외에 'ESS 연계 필요성이 인정되는 변전소'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이번부터 사업자 평가 항목 중 구분하는 것에 실익이 적다고 판단된 '출력 제어 수준'과 '계통 안정화 기여도'는 후자로 통합해 평가됩니다.

제주도의 경우 '수명이 길고 충·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설비'에 대해 10년 더 계약할 수 있도록 했고, 25년간 하루 두 차례 충·방전이 가능한 ESS는 계약기간을 15년이 아닌 25년으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후부는 ESS를 연계할 경우 계통 과부하를 크게 완화할 수 있는 변전소를 공개해 ESS가 최적의 위치에 들어설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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