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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한국을 노린다…베트남 8% 성장, FTSE 지수 편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2 14:55
수정2026.09.26 09:34

[베트남 하노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트남이 성장세가 놀랍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상반기 대미 무역 흑자 1140억달러(약 157조원)를 올려 최대 흑자국으로 올라섰습니다. 

기존 최대 흑자국이던 멕시코, 중국 등을 제친 것입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조업 부활을 공언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관세가 생산 기지를 중국에서 미국으로 되돌리기보단 베트남으로 이동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미 수출 호조 속에 베트남 경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8.39%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전체 성장률도 8.18%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7.63%)에 비해 증가폭을 키웠습니다. 제조업 활동 회복과 내수 증가에 힘입어 산업·건설 부문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베트남 증시가 21일 FTSE 러셀 신흥국 지수에 편입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베트남 주식시장이 FTSE의 2차 신흥국 지수 대상으로 승격했다면서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한 수년간의 개혁 끝에 이룬 베트남 증시의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지수산출회사 FTSE는 이번 편입으로 최대 60억 달러(약 8조3천억원)의 자금이 베트남에 유입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번에 베트남이 편입된 2차 신흥국 지수에는 중국, 인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 편입으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기대감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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