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극초음속미사일 시험 확인…김정은·주애 참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2 13:47
수정2026.09.23 07:56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참관한 가운데 무기체계기술 고도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신형무기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새로운 중요 전투무기체계 시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 '화성-11마'의 개량형 발사 시험으로, 북한은 '기술 획득'을 선언하면서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이 사실상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미사일 총국은 9월 20일 무기체계기술 고도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신형무기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참관했습니다. 주애는 김 위원장이 입은 옷과 비슷한 흰색 재킷을 입었습니다 .
김 위원장은 이번 시험에 대해 "첨단 국방기술력의 과시이며 무력 현대화에서의 뚜렷한 갱신"이라며 "말 그대로 불가항력"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러한 기술의 획득은 국가의 전쟁 대비 태세에 있어서와 전망적인 무력 발전에 있어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며 "적들에게는 이 현실이 매우 혹독하고 불가피한 세례로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기술의 획득'은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이 사실상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는 주장으로 해석됩니다.
화성-11마는 북한의 대표적인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KN-23 발사체에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형태의 미사일입니다.
탄도미사일만큼 빠른 속도에 순항미사일만큼 낮은 비행고도를 결합하고 변칙 기동성까지 지녀 미사일 방어망을 회피할 수 있어 '게임 체인저'로도 불립니다.
화성포-11마-1형은 기존 극초음속미사일 화성포-11마의 개량형으로, 이동식발사차량의 바퀴축이 기존 5축에서 6축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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