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 입학생 예방접종 92% 완료…중학생은 77.2%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9.22 11:18
수정2026.09.22 13:55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의 92%, 중학교 입학생의 77.2%가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2026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를 오늘(22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은 30만1천931명, 중학교 입학생은 41만8천951명입니다.
질병청과 교육부는 입학 후 90일 동안 학생들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을 마치지 않은 학생에게 예방접종을 안내하는 사업을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사업 종료 시점인 지난 5월 31일 기준 완전접종률은 초등학생 92%, 중학생 77.2%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시작 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초등학생은 27.3%포인트, 중학생은 37.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사업 종료 시점의 완전접종률은 소폭 낮아졌습니다.
초등학생은 지난해 92.1%에서 올해 92.0%로 0.1%포인트, 중학생은 79.4%에서 77.2%로 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입학 시점인 2월 28일 접종률 자체가 지난해보다 낮았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사업 기간인 3~5월 접종률 상승 폭만 보면 지난해보다 개선됐습니다. 초등학생은 0.1%포인트, 중학생은 3.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확인사업 전후로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학교 보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학생들의 접종을 챙겨준 학부모님들과 관련 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높은 접종률을 바탕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감염병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서는 표준접종시기에 맞춘 접종이 중요하다"며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학생은 연내에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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