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 불기둥'에 일제히 강세…나스닥 최고치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9.22 08:19
수정2026.09.22 09:08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강세와 함께 국제유가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99.55포인트(2.3%) 상승한 27,122.09로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상승률은 지난달 4일(2.6%) 이후 가장 컸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종가는 전장 대비 114.20포인트(1.5%) 오른 7,764.70으로 집계됐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66.19포인트(0.7%) 오른 52,048.8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를 끌어올린 것은 AI주였습니다.
우선 메타의 개인용 업무 수행 AI에이전트 '뮤즈'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부문 1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연쇄적으로 관련 주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메타의 주가는 이날 11.4% 뛰며, 지난해 4월 이래 가장 큰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 기업 AMD 주가는 이날 10% 상승한 615.52달러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천375조원)를 넘겼습니다.
AMD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에 이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미국 반도체 기업 대열에 들게 됐습니다.
인텔 주가는 무려 12.1% 올랐고, 퀄컴도 9.3%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유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국채 금리가 반락하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떠받쳤습니다.
국제유가는 유엔총회를 앞두고 미국과 이란 전쟁이 외교적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4.5% 내린 배럴당 95.78달러,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3.4% 내린 배럴당 100.3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고공 행진하던 미 국채 금리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0.04%p(포인트) 떨어진 4.951%를 기록했습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4%p 내린 5.2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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