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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원짜리 한우세트 열었더니 '비계 한가득'…웹툰작가 '황당'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22 07:58
수정2026.09.22 07:59

[김규삼 작가가 화실 동료들에게 돌린 16만 9000원짜리 한우 세트. (사진=네이버웹툰 홈페이지 캡처)]

웹툰 '비질란테'의 김규삼 작가가 추석 선물로 보낸 한우 세트의 품질과 판매자 측 대응에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김 작가는 지난 21일 네이버웹툰 커뮤니티에 한우 사진과 함께 “화실 식구들에게 명절 선물로 16만9천 원짜리 한우 세트를 돌렸는데 이런 물건이 배송됐다”고 적었습니다.

김 작가는 “못 먹는 기름 덩어리 상태의 한우가 와서 받은 사람이 곤란해하다가 알려주더라”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살코기보다 비계가 많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고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김 작가는 상품 상태에 대해 판매자 측에 문의했지만 제대로 된 해명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센터에 연락했을 때도 챗봇을 통한 응대만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작가는 “앞으로는 그냥 선물 같은 건 안 돌리고 돈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시물에는 환불을 요구해야 한다거나 구매 후기에 사진을 남겨야 한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명절 선물로 현금이나 상품권을 보내는 것을 선호한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과거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누리꾼의 댓글도 달렸습니다. 한 누리꾼은 지난 설 명절 과일 선물세트를 20세트 이상 보냈다가 품질 문제로 일부 환불을 받은 경험이 있다며 당시 겪었던 불편을 전했습니다.

다만 김 작가가 공개한 내용은 본인의 경험과 주장에 기반한 것으로, 해당 판매자 측의 구체적인 입장이나 해당 상품의 전체적인 품질 상태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 작가는 ‘비질란테’를 비롯해 ‘천리마마트’, ‘정글고’ 등을 연재한 인기 웹툰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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