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K-상장사 쇼케이스…외국인 귀환 앞당긴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9.21 17:47
수정2026.09.21 18:12

[앵커] 

꿈의 1만 피를 바라봤던 코스피가 7천 선 안팎의 박스권에 갇혔습니다. 



시장이 다시 도약하려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데요. 

하지만 국내 기관들과 개인투자자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증시의 열쇠를 쥔 외국인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4월 2300선마저 붕괴됐던 코스피는 불과 1년여 만에 4배 넘게 뛰며 9300선을 뚫는 파죽지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글로벌 긴축, 중동전 불안 같은 대외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상승세가 주춤해졌습니다. 

[고영호 /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 : 자본시장이나 아니면 기업지배구조나 외환시장의 개혁들이 어떻게 돼 있는지를 투명하게 볼 수 있고 시장의 변동성도 있었지만 우리 자본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증시를 저평가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은 줄였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은 상황.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기 위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청사진을 보여주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해외 투자자들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국내 기업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기업들은 새로운 글로벌 투자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대형주에 집중된 해외 투자자들의 시선을 유망 성장기업으로 넓히는 데도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민경욱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 외국의 저명한 인사들이 와서 우리 시장을 다시 한번 재평가하고 선진 시장에 버금갈 만한 시장이다라는 것을 인정해 줌으로써 해외 투자자들이 알아야 한국에 투자를 할 수 있고 또 해외 기업들도 한국 시장에 상장을 하려고 할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 

3100조 원 넘게 불어났던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액은 석 달 만에 900조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국내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의 접점을 넓히는 이번 K-상장사 쇼케이스가 외국인 투자자의 귀환을 앞당길지 주목됩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다미다른기사
K-상장사 쇼케이스…외국인 귀환 앞당긴다
지난해 공공부문 적자 83.1조원…6년 연속 '빨간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