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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개혁 완수할 것…안정적 서민금융 모델 고민"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9.21 17:33
수정2026.09.21 17:36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이 시대에 국민들께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더 깊이 고민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 갈 것"이라며 "주권자 국민께서 우리 정부를 만든 뜻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경제 지표의 개선이 민생의 실질적 변화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는다는 국민의 목소리에 국정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삶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청와대와 정부가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혁은 본질적으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으로, 기존에 이익을 보던 집단이 당연히 반발할 수밖에 없다"며 "저항을 너무 깊이 고려하면 아무것도 바꿀 수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변화를 만들어 내되, 그로 인해 불이익을 입는 분들을 최대한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 최대한 원만하고 조용히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는 분들에게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조금만 양보해달라는 부탁을 드린다"고 말한 뒤, "일거에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 보기를 바라는 분들은, 그 심정은 이해를 하지만 상대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저와 정부는 언제나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개혁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李 "임금 체불 제로 사회 속도…금융 과정에서 자산 격차 심화 경향"
이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연휴 기간에 교통과 치안, 화재, 응급의료 등 우리 국민 안전에 작은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땀 흘려 일하고도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하는 억울한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모두가 '임금 체불 제로' 사회를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취약 차주 지원제도 개선방안'과 '노사정 TF 퇴직연금 기능 강화'에 관해 보고받았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아울러 "경제가 좋아지고 성장률이 높아지더라도 국민들이 '나는 뭐지'라는 박탈감을 느끼면 근본적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안정적인 서민금융 모델의 확보가 어떻게 하면 가능할지 고민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서민과 금융 약자들에게 지출되는 재정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금융 과정에서 자산 격차가 심화하는 경향이 크다'고 지적했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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